함양군 서울 유력 외식산업 바이어 초청 현장상담회 개최
함양군 서울 유력 외식산업 바이어 초청 현장상담회 개최
  • 김윤생 기자
  • 승인 2019.06.06 11: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공=함양군
제공=함양군

함양군은 지난 4일 함양군재경향우회관(서울 영등포구)에서 외식업계 바이어를 초청해 '2019 서울 유력 외식산업 바이어 초청 현장상담회'를 개최하고, 총 10건 2억3800만원의 납품 계약 실적을 올렸다고 6일 밝혔다.
한국외식정보(주), (사)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과 함께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는 구매력 있는 서울 유력 외식업체 17개사를 초청해 1대 1 상담을 진행 함양군에서는 14개 업체 110여개의 제품을 선보여 바이어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참가업체들은 제품 전시와 함께 샘플, 홍보물과 함께 농·식품 및 식재료를 직접 시식·시음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 전략으로 납품 계약을 이뤄내는 등 수도권 외식업계 판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바이어 상담회에서 계약은 이뤄지지 않았으나 함양군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품목은 추후에 직접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추가 상담키로 했다.
한편 노명한 함양군재경향우회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주)바우한우와 앤오앤 농업회사법인(대표 염경록)과 연 10t의 깐양파 납품 계약을 체결해 함양군 양파 소비 확대에 힘을 보탰다.
노 회장은 "함양의 농산물은 지리산 정기를 받고 재배돼 아주 우수한 맛과 품질을 가진다"며 "함양군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식재료가 서울 등 각지의 외식업체에 납품돼 사용된다면 농산물 소비 확대, 우수한 식재료 사용으로 일석이조의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상연 자원식품담당은 "이번 상담회는 1대 1 상담을 통해 신규 판로 확보와 함께 함양군 농식품업체와 서울 외식업계 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확대해 나가는 것이 목적"이라며 "최근 어려움을 겪는 중소 가공업체가 국내외시장 개척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