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갈육초 ‘아이톡톡’ 활용 대면·비대면 블렌디드…특별하고 소중한 입학식
하동 갈육초 ‘아이톡톡’ 활용 대면·비대면 블렌디드…특별하고 소중한 입학식
  • 김윤생 기자
  • 승인 2022.03.03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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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하동군)
(제공=하동군)

하동 갈육초등학교(교장 김종호)는 지난 2일 ‘아이톡톡’을 활용해 온·오프라인 블렌디드(Blended) 방식으로 신입생 입학식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입학식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신입생 여섯 명만 참여한 가운데 행복누리관에서 진행했으며, 신입생 학부모와 재학생은 ‘아이톡톡’으로 실시간 온라인 입학식에 참여했다.

학부모들은 행복누리관 입구에 설치된 대형 TV를 통해 자녀들의 입학식을 지켜보면서 앞으로의 학교생활을 응원했으며, 재학생들은 각 교실에서 1학년 동생들의 입학을 큰 박수와 함께 축하했다.

특히 재학생들은 직접 얼굴을 마주하며 축하해줄 수 없는 아쉬움을 축하 쪽지에 담아 그 마음을 전달했고, 축하 쪽지를 받은 1학년 학생들은 기쁨의 미소를 지었다.

입학식이 끝나고 조회대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입학생과 학부모들은 기념 촬영을 하면서 특별하고도 소중한 입학식을 마무리했다.

1학년 학부모는 “코로나19로 아이 입학식에 참여하지 못할 것 같아서 아쉬웠는데, 온라인으로나마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김종호 교장은 “코로나19 방역과 교육공동체의 교육 참여라는 현실적인 문제 상황에서 이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대면과 비대면을 결합한 블렌디드 입학식을 하게 됐다. 앞으로도 ‘아이톡톡’을 활용해 교육공동체가 실시간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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