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의원 아선거구(중앙동, 상봉동)에 출마한 무속속 최외숙 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약을 발표했다.

최 후보는 36여년 간 봉사의 길을 걸으며 상봉동 주민자치위원장 뿐만 아니라 시의 여성자원봉사대장까지 다양한 봉사의 자리에서 언제나 시민과 함께 했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이러한 연륜과 경륜을 살려 시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히며, 상봉동, 중앙동에 있는 진주향교, 봉황교, 서봉지, 사직단 등을 비봉산 공원과 연계해 관광코스로 재개발하고, 조성된 도화길을 비봉산의 특산물인 산딸기, 복숭아 배 등의 판매 장터와 연결하고, 젊은이가 떠난 구도심의 빈집을 이용해 둥지를 트는 마을을 만들고, 천년고찰 의곡사, 보물인 삼선암 동종과 여타 문화재를 활용해 진주를 알리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그리고 여성의 강점을 살려 36여 년 동고동락한 것을 밑천 삼아 더 살기 좋은 교육 도시를 만드는 일에 몫을 다하고 전통문화 도시로 우뚝 서는 일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김명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