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4-H연합회(회장 양승창) 소속 청년농업인들이 소통과 친목도모를 위한 체육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회원 50여명은 단성면 소재 지리산 덕천강 체험휴양마을에서 행사를 갖고 4-H 이념인 지덕노체를 통한 체력단련과 협동심 배양, 친목 도모와 함께 미래농업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청년농업인의 역할과 청년정책 및 청년 지원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줄다리기, 2인3각 달리기, 단체 줄넘기 등 체력단련 경기와 회원들이 생산한 농산물 경품추첨 행사도 진행했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우리 군의 청년농업인들이 서로 소통하며 미래농업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자리가 됐길 바라단다”며 “매년 회원이 늘어나는 만큼 이 같은 행사를 계기로 회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 청년4-H연합회는 현재 84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청년 후계농업인단체다. 단체 과제교육 뿐 아니라 지역 사회 봉사활동 등을 통해 미래농업인으로 성장, 활력 있는 농촌사회의 주역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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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민관 기자 | a25881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