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복지·청소년재단은 지난 4일 사천시 청소년수련관 4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색 프로그램 ‘미니카 레이싱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관내 초, 중학생 17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펼쳤는데, 1부 미니카 만들기는 스스로 만들며 차량 구동의 원리를 이해하고, 2부에서는 백분의 1초를 다투는 순위 경쟁으로 치러졌다.

대회 룰은 서킷을 출발해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랩타임 순서로 순위를 가리는 방식이다.

이번 대회에서 용남중학교 류현이 학생이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그리고, 2위는 용남중학교 민주성, 3위는 사남초등학교 강경원, 4위는 삼성초등학교 성현우, 5위는 사천초등학교 석지훈, 6위는 용남중학교 김규빈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미니카 레이싱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트랙이 짧아서 아쉽다. 너무 행복했다. 좋은 프로그램 감사한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사천시 청소년수련관 김재준 관장은 “이번 레이싱대회는 사천에서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이색 프로그램”이라며 “지역 청소년들의 관심과 청소년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변화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엄민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