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민축구단은 지난 11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2 K4리그 18라운드 인천남동구민축구단과의 홈 경기에서 1대 0으로 승리하며 연승을 거뒀다.

이번 홈경기에서는 경기 시작 전 진주시민축구단 선수들이 관람객에게 미니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가졌으며 진주시민축구단의 유스팀인 봉래FC U-12 어린이들이 에스코트 키즈로 참가해 진주시민축구단의 승리를 위해 힘을 보탰다.

진주시민축구단은 전반전 경기를 주도하면서 공세를 펼치며 선취골을 노렸으나 상대의 골문이 열리지 않은 채 0대 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역시 결정적 찬스가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거나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골 운이 따라주지 않았지만 후반 28분 상대 수비수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안경찬 선수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1대 0 승리를 거뒀다.

진주시민축구단 구단주 조규일 시장은 “홈에서의 2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다음 경기도 멋진 플레이로 승리해 연승행진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이창엽 진주시민축구단 감독은 “경기 내내 볼 점유율도 높고 공격 찬스도 많았는데 득점운이 따라주지 않아 어려운 경기였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주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19일 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릴 대전하나(B) 구단과의 K4리그 19라운드 경기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김명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