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21일 통영리스타트플랫폼 세미나실에서 통영 로컬상품 기획에 관심이 있는 시민과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통영형 지역상품 판매 촉진을 위한 ‘라이브커머스 MD 양성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과정은 통영형 취·창업 교육프로그램의 언택트 시대 맞춤형 창업과정의 첫 번째 과정으로 온라인 판매채널의 이해에서부터 시장조사, 통영지역 상품기획, 로컬 판매 제안서 기획 등에 이르기까지 통영형 지역상품 판매를 위한 상품기획자(MD) 양성을 위해 총 7강이 진행됐다.
많은 관심 속에 시작한 이 과정은 통영지역 상품판매 기획에 관한 열정과 적극적 참여로 매 시간마다 20건 이상 양질의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 지역상품 판매 기획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수강생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수업이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 과정을 수료한 한 수강생은 “강의가 끝나는 것이 너무 아쉽다. 이렇게 좋은 강의에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향후 이 과정을 한 번 더 진행해 주면 좋겠다”라고 아쉬움을 표했으며, 또 다른 수강생은 “이 과정을 통해 구상 중이던 통영의 지역특산품을 이용한 상품을 기획･개발해 제품화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최근 일상의 대부분이 비대면으로 전환되는 추세에 따라 라이브커머스 전문가 양성과정을 지역에서 처음으로 직접 시도한다는 점에 있어 의의가 크다”라고 전했다.
현재 두 번째 과정인 라이브커머스 PD 양성과정은 6월 16일부터 2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진행 중이며, 기존 MD 및 PD 양성과정 수료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마지막 과정인 지역상인 연계 프로그램 워크숍은 7월 29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