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한일노인통합지원센터 자조모임 나눔활동 `눈길'
산청한일노인통합지원센터 자조모임 나눔활동 `눈길'
  • 경남포커스뉴스
  • 승인 2022.07.1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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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한일노인통합지원센터 어르신 참여자 20여명으로 구성된 행복울타리 자조모임은 15일 정성들여 가꾼 수확물인 감자 옥수수 등의 나눔활동을 실시해 눈길을 끈다.
나눔활동은 첫 수확물인 상추에 이어 두 번째 이루어진 나눔활동으로 산엔청복지관, 산청한일요양원의 복지시설 이용 어르신의 먹거리를 위해 제공됐다.
행복울타리 자조모임은 사회활동 기회가 부족한 취약 어르신에게 바깥 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취약노인의 지원 강화 및 고독사 방지 등의 사회관계 안전망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지난 3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미래에셋생명보험(주)) 지원으로 추진한 사업에 선정돼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특히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위해 사회체험·건강체험 활동 프로그램도 계획중이다.
자조모임에 참여한 어르신 하모(76)씨는 "늙은이들 불러주는 곳 하나 없는데 나올 수 있다는 것만 해도 기쁨"이라며 "농사가 잘 돼 나누어 줄 수 있어 더없는 기쁨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현호 한일노인통합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직접 땀 흘려 가꾸는 생생텃밭으로 하여금 먹거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독거 어르신들의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한일노인통합지원센터는 사회복지법인 한일복지재단 법인 산하시설로 한일노인통합지원센터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팀이 전국공모사업으로 진행돼 경남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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