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진드기 매개 감염병!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
함양군 진드기 매개 감염병!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
  • 김윤생 기자
  • 승인 2022.07.18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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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함양군/

함양군은 최근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있으며, 주로 텃밭작업 등 농작업을 하거나 등산, 나물채취 등의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감염위험이 높다.

또한,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고, 특히 고령자는 감염되면 사망률이 높아 야외활동 시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며, 야외활동 시 기피제를 뿌리거나 긴 소매, 긴 바지 등으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귀가 후에는 바로 옷을 세탁하고 샤워하는 등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코로나19 증상과 유사하므로 야외활동 후 1~3주 이내 발열, 두통,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야외 활동력을 알리고 적기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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