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진주역 사거리 광장 주변의 교통체계 개선 촉구
구)진주역 사거리 광장 주변의 교통체계 개선 촉구
  • 진주시의회 5분자유발언
  • 승인 2022.07.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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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문화위원회 박미경 의원 (제239회 제1차 본회의)
박미경 의원/진주시의회
박미경 의원/진주시의회

존경하는 36만 진주시민 여러분! 양해영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님! 조규일 시장님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과 지지로 의정활동을 시작하게 된 천전동, 성북동, 가호동 지역구의 박미경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그동안 원도심의 노후화를 가속시키는 공간으로 전락 되어 있던 우리 시의 제1호 교통광장이 구)진주역 사거리 광장 조성사업으로 새롭게 탄생함을 진심으로 반기며, 광장 주변의 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구)진주역 사거리 광장 조성사업은 지난 2019년 11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착수를 시작으로, 강남동 일원 1만 1,502 제곱미터 부지에 총사업비 314억원을 투입하여 올해 3월에 준공되었습니다.

이 사업은 구)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 완료시 예상되는 교통불편 및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하여 사거리의 기형적인 도로 선형을 개선하고 회전교차로와 주차장 47면 등을 조성하여 도심지 주차난 해소와 보행자 편의를 위한 보행 공간을 확장하고 시민을 위한 휴식 공간도 마련하였습니다.

그러나, 기형적인 도로 선형 개선 등으로 광장 사거리의 교통 흐름은 이전에 비해 훨씬 안정성이 확보되었다고 하지만, 새롭게 조성한 회전교차로 주변은 출근시간대 진출입 차량들이 뒤엉켜 정체와 혼잡을 빚고 있으며, 회전교차로를 벗어나면 주약동 방향으로 우회전할 차량은 고려병원 사거리로 나가는 직진 차량의 길막음으로 바로 우회전 차선으로 진입이 불가능해 여러 번 신호를 받아야만 우회전 차선으로 진입이 가능할 정도로 교통체증이 극심합니다.

이 곳은 처음 개통할 때부터 병목현상이 발생되어 교통 체증으로 광장조성사업의 효과가 반감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며, 당시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은 이러한 불만과 민원을 우리 시, 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에 제기하였으며, 이에 우리 시는 주약동 방향 우회전 차선확보를 위해 한차례 개선공사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도로 구조상 문제로 제대로 개선이 되지 않아 현재도 교통체증으로 인한 시민의 불만의 소리는 여전합니다.

활기찬 하루의 시작인 출근길이 원활하지 않은 교통체계에 의해 기분 상해야 될 일입니까?

잘 꾸며진 광장조성도 좋지만 공간 여건이 충분한 성우팰리스 방향 회전교차로 주변의 곡각지점 활용방안을 모색하여 차선확장 등으로 회전 차량과 우회전 차량이 원활히 소통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해 주실 것을 제안해 봅니다.

제1호 광장은 옛 진주역 철도부지에 조성될 복합문화공원과 국립진주박물관의 관문으로서 문화도시 진주의 거점이 될 곳이며 머잖아 전국적인 명소가 되어 관광객이 대거 밀려 올 것입니다.

현재의 병목현상과 교통체증 그리고 향후 교통량 폭증이 예상되는데도 아무런 대책없이 묵묵히 앉아서 기다릴 수는 없지 않습니까?

이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관계 공무원의 큰 수고로움도 있었겠지만 구도심 활성화와 문화예술도시 진주를 이끄는 출발점이 될 진주시 제1호 교통광장의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한 개선책이 빠른 시일 내에 마련되기를 촉구합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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