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세권)은 지난 1일 하동교육지원청 누리집(hdedu.gne.go.kr)에 <건물로 보는 학교이야기>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건물로 보는 학교이야기>는 기록관에서 보존하고 있는 재산대장·학교대장 등을 조사하고 정리작업을 거쳐 1950년대∼1980년대에 촬영한 학교의 전경과 건물 사진을 연혁정보와 연계해 재구성했다.

지난해 초등학교 사진 공개에 이어 이번에 공개된 <건물로 보는 학교이야기-중학교>에서는 학교 설립인가서와 설립 당시의 사진을 함께 공개한다는 점에서 교육기록물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담고 있다.

<건물로 보는 학교이야기-중학교>는 하동교육지원청 누리집의 ‘정보공개-기록관-하동교육역사기록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세권 교육장은 “기록물은 관리하는 것 못지않게 공개하고 활용할 때 그 가치가 재조명되고, 한층 더 잘 관리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로 만들 수 있다”며 하동교육지원청 기록관의 역할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하동교육지원청 기록관은 지속적인 후속사업을 통해 하동교육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지역사회와 관련 있는 자료를 발굴하고 공개할 예정이다.

김윤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