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발견을 위해 대장암 검진용 채변통 비치함을 보건소, 노인복지회관 등 39개소에 설치하는 등 국가 암 검진사업의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암 검진율 향상을 위해 국가 암 검진 안내 배너를 배부하고  대장암 검진용 채변통 비치함 및 채변통 8000여 개를 보건소, 노인복지회관 등에 비치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국가 암검진 대상자에게 1대1 전화 안내 및 문자발송 등 다양한 홍보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의료급여수급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에 해당하는 대상자는 본인의 검진주기(올해는 홀수년도 출생자)에 따라 무료로 검진이 가능하며, 위암(만 40세 이상), 유방암(만 40세 이상), 자궁경부암(만 20세 이상)은 2년 간격으로 실시하고 간암(만 40세 이상 간암 발생고위험군)은 6개월 주기, 대장암(만 50세 이상)은 매년 실시한다.

검진은 전국 암 검진 지정 병·의원에서 연중 가능하며  사전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국가 암 검진 무료대상자 중 미수검자는 암 의료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자신의 생명과 가족의 행복을 위해 국가 암 검진을 반드시 받으시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김윤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