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물가상승률 반영 ‘아동급식 지원 단가’ 인상
진주시, 물가상승률 반영 ‘아동급식 지원 단가’ 인상
  • 김명신 기자
  • 승인 2022.08.05 12: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주시청/경남포커스뉴스DB
진주시청/경남포커스뉴스DB

진주시는 이달부터 저소득층 아동의 결식 예방을 위해 지원되는 아동급식 지원 단가를 6000원에서 7000원으로 100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진주시 아동급식위원회는 지난달 상반기 회의를 통해 치솟는 물가상승률을 반영하고 결식 우려 아동들에 대한 균형 잡힌 식사 제공을 위해 급식 지원 단가를 인상하기로 의결했다.

현재 시는 3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300여 명의 급식카드 대상자에게 학기 중 토·공휴일과 방학 중 중식을 지원하고 있으며, 520여 명의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에게는 학기 중 평일 석식과 방학 중 중식을 지원하고 있다.

급식카드 이용 아동은 일반음식점, 마트, 편의점, 제과점, 정육점 등 가맹점에서 주식이나 부식을 구매하는 형태로 급식비를 지원받으며,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은 센터 내에서 직접 조리한 음식을 제공받는다.

한편, 아동급식 지원 신청대상은 만18세 미만의 결식의 우려가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기준중위소득 52% 이하 등 가구의 아동이며, 아동 본인 또는 보호자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상시 신청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