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의회 이영국 의원“ 전국 최하위인 산청군 지방상수도 보급률 높이자”
산청군의회 이영국 의원“ 전국 최하위인 산청군 지방상수도 보급률 높이자”
  • 경남포커스뉴스
  • 승인 2022.08.1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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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지방상수도 전국 최하위 보급률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해결하자
집행부 중앙부처 방문하여 인적네트 형성으로 예산확보 당부
16일 이영국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제공=산청군의회)
16일 이영국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제공=산청군의회)

산청군의회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마련하여 전국 최하위인 산청군 지방상수도 보급률 높이자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을 받고 있다.
산청군의회 이영국 의원은 16일 제283회 산청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인구소멸지역 대응책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마련하여 군내 지방상수도 보급률을 높이자는 주문을 했다.
이 의원은 통계청 조사결과를 인용, 2020년 기준 전국 지방상수도 보급률은 97.5%, 산청군의 지방상수도 보급률은 약 47%로 조사대상 지자체와 비교해 161개 지자체중 161위, 즉 전국 최하위라며 우리군의 지방상수도 보급 환경이 통계상 얼마나 열악한지 체감하실 것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인구정책과 연계한 지방상수도 확대 보급계획 수립과 인력, 예산확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선행되어야 한다”며 “향후 예산 편성시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상하수도 분야의 사업예산을 대폭 늘리고 물걱정없는 지속 가능한 산청을 위해 지방상수도 보급률을 경남도와 전국  평균까지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의원은 “도시와 농촌의 균형발전 및 상수도 공공서비스 제공 형평성 확보 차원에서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전략적 예산 증액건의로 국도비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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