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시티투어버스 도입 제안
진주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시티투어버스 도입 제안
  • 진주시의회 5분자유발언
  • 승인 2022.09.0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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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문화위원회 황진선 의원
황진선 의원/진주시의회
황진선 의원/진주시의회

존경하는 36만 진주 시민 여러분!

양해영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조규일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

안녕하십니까? 평거동, 신안동 지역구 황진선 의원입니다.

올해 들어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면서 그동안 억눌렸던 관광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진주시에는 진주성과 경상남도 수목원 등의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구 진주역과 소망진산, 남강변 물빛나루쉼터와 김시민호, 지수 승산마을, 월아산 숲속의 진주 등 다양한 관광명소들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증가하는 관광 수요에 부응하고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진주 시티투어 버스”를 도입할 것을 제안합니다.

현재 전국 70여 이상의 지자체에서 시티투어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에서는 창원시를 비롯하여 사천시, 김해시, 밀양시, 양산시, 창녕군, 남해군에서 시티투어를 운영 중입니다.

관광에 대한 수요는 계속 변화하고 있고, 정보를 얻기 위한 경로 또한 다양합니다.

우리 시가 이러한 변화와 트렌드에 맞추어 SNS 서포터즈 활동을 지원하고 홈페이지, 블로그와 각종 SNS를 활용하는 정책을 잘 추진해나가고 있습니다.

이에 더 나아가 시티투어가 다음과 같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기본적인 관광 서비스 측면입니다.

기대감을 갖고 진주에 도착했을 때 낯설음을 해소해주고 진주 관광의 의미를 더해주는 기본적인 서비스는 제공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자기 차량을 이용하거나, 스스로 버스노선과 택시로 모험을 감행하는 것은 개인의 선택 사항입니다.

진주시의 관광에서 시티투어도 선택 사항이 되어야 합니다.

모든 분이 차량을 소유하고 있지 않고 모든 분이 스스로 쉽게 노선을 검색하고 계획을 짤 수 있지 않다는 점을 상기하시면 됩니다.

두 번째, 진주성과 진양호, 경남수목원이 대표적인 진주의 관광지입니다.

또한 우리 시의 발전 계획에 지수 승산마을과 구 진주역 복합공원, 소망진산 유등전시관, 남강유람선과 나루터 등이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교통수단이 필요할 것입니다.

셋째, 관광객이 우리 시 경제에 영향을 미치려면 관광지 입장 수입으로는 부족합니다.

그들이 머무는 시간과 주변 환경을 더불어 이용하여야 지역경제에 영향을 주는 것을 생각한다면 시티투어는 또한 이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기능을 하게 될 것입니다.

넷째, 부울경 메가시티와 같은 광역화 사업에 대비하여 우리 시도 인근 사천시, 산청군 등과도 연계하여 시티투어 운영을 검토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시는 각종 축제 등 계절적 관광자원과 진주성과 같은 고정적 관광자원도 있습니다.

행복한 시민을 위하여 정주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정책을 추진하면서 진주시 곳곳이 보기 좋고 살기 좋은 곳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색있는 시장, 특색있는 마을이나 거리의 모습도 관광자원이 될 수 있고, 드라마나 SNS를 통하여 어느 날 갑자기 지역 명소가 탄생하기도 합니다.

우리 시민의 행복한 생활 모습을 홈페이지나 SNS로 홍보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직접 겪어보지 않고서는 전달하기 힘든 것도 있는 법입니다.

우리 시의 여기저기를 이어주는 시티투어는, 우리 시를 처음 찾는 분들께는 길잡이가 될 것이고, 우리 시를 다시 찾는 분들께는 우리 시의 구석구석을 보여주는 창이 되어줄 것입니다.

시티투어버스 운행이 진주시를 찾는 관광객 증가로 이어져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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