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내고장 쌀 사주기 운동 펼쳐
산청군 내고장 쌀 사주기 운동 펼쳐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2.09.0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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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산청군/

산청군은 재고 쌀 소비촉진을 위해 ‘내고장 산청 쌀 사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쌀 소비촉진 캠페인은 국가적으로 쌀 소비량 감소와 풍년농사로 인한 재고량 누적으로 쌀 가격이 폭락하고 있는 시기에 농가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쌀 판로대책 추진단을 구성해 공무원을 비롯한 군의회, 기관단체, 기업체, 식당, 출향향우 등을 대상으로 ‘내고장 쌀 사주기’를 전개하고 있다.

특히 대도시 대형매장과 대형식당에 현장 판촉활동을 적극 추진 쌀 소비촉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로컬푸드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군 직영 쇼핑몰, e경남몰, 우체국쇼핑몰, 오픈마켓 등)을 통해 할인판매를 실시해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지난 6월 말 기준 4248t의 쌀 재고량이 지난달 말 현재 1855t으로 재고량을 줄이는데 기여했다.

앞으로 산청군은 농협, 영농법인 등과 적극적인 판로개척 활동 등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군수 서한문 발송을 비롯해 언론 홍보, sns홍보활동 등을 입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실시해 행사의 동참 분위기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농업은 식량공급뿐만 아니라 홍수조절기능, 환경정화기능 등 공익기능이 높은 국가기반산업이다”며 “농업을 보호하고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원에 힘을 쏟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의 지난해 벼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3195㏊ 2만 1582t으로 2020년보다 245㏊, 3110t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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