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실직 및 폐업 등의 사유로 고용 위기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가구의 선제적 발굴을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 복지정책과와 30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직원들은 관내 인력사무소 관계자들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필요한 업무를 협의하고, 위기가구 발굴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배부해 제보방법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찾기 위한 다양한 시도로 인력사무소와 협력하는 방법을 실시하게 됐다. 새로운 시도를 계기로, 시 전역에 있는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찾아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휴·폐업자, 실직한 일용근로자, 건강보험료 체납 등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원이 급한 대상자를 올해 초부터 총 4차례에 걸쳐 집중 발굴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총 3185명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도움이 필요한 2779명에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오늘 10월 31일까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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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 shin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