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족센터 3070 세대공감 부자(父子)캠프 진행
사천시가족센터 3070 세대공감 부자(父子)캠프 진행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2.10.0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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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특별한 추억, 가슴에 새기다

 

/사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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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가족센터(센터장 김분자)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 동안 아들과 아버지가 함께 특별한 여행을 다녀오는 ‘3070 세대공감 부자(父子)캠프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부자캠프는 ‘생애주기별 아버지 역할지원 시리즈 4’로 30~50대 성인 아들과 60~70대 아버지 10쌍이 떠나는 여행으로 부자지간 소통의 시간을 갖고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여행 첫째 날은 바다가 아름다운 여수 오동도를 시작으로 이순신 광장, 빅오쇼를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으며, 둘째 날은 여수 아쿠아리움에서 아버지들의 젊은 시절과 자녀들과의 추억을 회상하고 또 다른 추억을 가슴에 새겼다.

특히, 여행 중 부자지간 함께 찍은 여러 가지 인증샷으로 커플 컵 제작, 여행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부자캠프에 참여한 한 아들은 “‘여행에 참여하기까지 많이 망설였다. 아버지와 단둘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괜한 고민을 한 것 같다.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아들은 “아버지와 한밤을 보내면서 가슴에 묻어 두었던 묵은 마음을 꺼내서 치유하고 털어버려서 홀가분하다. 소중한 시간 마련해 준 센터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센터 담당자는 “앞으로도 이 시대의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의 소중함을 알고 감사함을 전할 수 있는 장을 계속 만들어 갈 예정”이라며 “많는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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