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정신건강의날을 맞이해 7일 내일전통시장 및 밀양여자중학교 외 3개 중학교에서 정신건강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정신건강의날(10월 10일)은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개선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기념일로 밀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6일부터 정신건강 홍보주간으로 지정해 집중 홍보에 나섰다.

정신건강 홍보 주간 동안 주공아파트, 전통시장, 중학교, 시민체육대회, 사포산업공단 등 나이, 장소 불문하고 전 시민의 정신건강 중요성을 생각하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제는 마음에 투자하세요’라는 캠페인 핵심 메시지는 자기주도적인 정신건강관리와 마음건강에 대한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특히 올해는 밀양오리온농협의 과자 후원과 대한적십자사와 활동을 함께하여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예정이다.

천재경 밀양시보건소장은 “다들 부자가 되려고 관심을 가지지만 가난한 마음부터 탈피하는 정신건강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정신건강 홍보주간 동안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마음을 돌보며 전 시민이 마음부자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11일 오후 6시 30분 청소년수련관에서 웃음만발 정신건강 시민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윤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