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위천면 어르신들 ‘때 빼고 광내고’
거창위천면 어르신들 ‘때 빼고 광내고’
  • 경남포커스뉴스
  • 승인 2022.10.1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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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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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위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동복, 이영배)는 지난 15일 위천면 내 유일한 목욕탕에서 상천마을 주민들과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때 빼고 광내고’ 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17일 밝혔다.

‘때 빼고 광내고’ 사업은 마을 청·장년 주민들이 어르신들과 함께 목욕 가는 날을 정해 안부도 확인하고 세대 간 교류와 소통을 통해 마을의 화합을 다지고자 마을 회의를 거쳐 추진됐다.

상천마을 주민인 이미경 위천면 지사협 총무를 비롯해 청·장년 주민들이 연세가 많아 혼자 목욕하기 힘든 어르신들을 씻겨드리고 함께 간식을 나눠 먹으며 이웃 간 따듯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오두석 상천마을 이장은 “가을철 바쁜 농사일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주민들께 정말 감사하다”며 “남녀노소 다 함께 정을 나누며 더불어 행복한 상천마을이 될 수 있도록 마을복지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복 위천면장은 “거창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공모에 선정된 ‘이웃이 함께하는 상천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청춘염색, 어르신 건강밥상 사업과 함께 이번에 때 빼고 광내고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연말까지 월1회 이상씩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공동체가 살아 숨 쉬는 위천면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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