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청년이 일하고 즐기며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청년 온라인 플랫폼 구축·채용박람회 개최
진주시, 청년이 일하고 즐기며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청년 온라인 플랫폼 구축·채용박람회 개최
  • 김명신 기자
  • 승인 2022.10.2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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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청/경남포커스뉴스DB
진주시청/경남포커스뉴스DB

진주시는 청년이 일하고 즐기며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청년정책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진주시 청년 온라인 플랫품’ 구축과 고용시장 분위기 활성화를 위해 ‘진주시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시는 한 번의 정보검색으로 청년들이 원하는 맞춤형 청년정책 사업을 확인할 수 있는 ‘진주시 청년 온라인 플랫폼'을 올 연말까지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청년 온라인 플랫폼은 민선 8기 조규일 시장 공약사업으로, 분산된 각종 청년정책 정보를 집적화해 청년들이 원하는 정책에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형태로 제작된다.

시에서 시행하는 주거·교육·복지·문화 등 분야별 청년정책을 하나의 플랫폼에 담게 되면 그 동안 청년정책 사업 검색을 위해 각 사이트 및 사업별 관련 부서에 문의하던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청년이 원하는 정책 수립을 위해 다양한 청년정책 제안이 가능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지원해 청년들과 양방향으로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8월 말 본격적으로 구축사업에 착수한 ‘진주시 청년 온라인 플랫폼’은 사업 추진 전 청년네트워크 회원들의 플랫폼 주요 구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중간점검과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서비스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실제 사용자인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들이 즐겨 찾는 홈페이지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청년 전용 플랫폼인 만큼 진주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시는 침체된 지역 고용시장 분위기 활성화와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오는 11월 18일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2022년 진주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최근 2년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던 채용박람회를 올해는 대면방식으로 전환해 개최한다. 구인구직자 간 직접 대면을 통한 현장 채용으로 관내 고용시장 분위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우수 중소기업 및 한국남동발전 추천기업 등 50여 개 기업이 직·간접 참여해 지역인재 채용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올해는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해 박람회와 연계해 공공기관 채용설명회를 개최함으로써 기관 인사담당자를 통해 기관소개 및 연간 채용계획, 지원자격과 면접전형 설명 등 채용관련 궁금증을 풀어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진주시 일자리지원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일자리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박람회를 찾는 다양한 계층의 취업상담을 진행한다. 면접용 증명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지문적성 검사 등 취업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벤트 프로그램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힘든 고용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취업을 위해 노력하는 구직자분들의 취업 성공을 응원하고자 이번 채용박람회를 알차게 준비했다”며 “기업과 지역 인재들의 의미 있는 만남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 진주시 채용박람회는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채용 트렌드에 맞춰 직무상 필요 역량과 기업이 원하는 희망 인재상 등에 대한 취업특강과 채용설명회 등을 연계 개최해 고용창출은 물론, 다양한 채용정보가 가득한 종합적인 일자리 박람회로 거듭나고 있다.

박람회 참가기업의 구인 현황은 11월 초 진주시 누리집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구직희망자는 박람회 당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해 현장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박람회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시 일자리경제과(055-749-8115)와 진주시일자리지원센터(055-749-818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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