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은 26일 진주시청, 진주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학원 어린이 통학버스’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학원 운영자와 운전자의 안전 의식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어린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경상남도교육청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주차장(진주시 문산읍)에서 실시됐다. 그리고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통학버스 점검 후 차량비치용 휴대용 손소독제도 추가로 같이 배부했다.

합동점검반은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학원으로서 ‘최근 1년 이내 어린이통학버스 신고한 학원’을 대상으로 △미신고 운행 여부 △차량 소유자 등 변경 여부 △종합보험 가입여부 △안전교육 이수 여부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어린이운송용승합자동차의 구조에 맞게 변경됐는지 여부 등에 대한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 또한 내년 1월1일부터 운행기록장치(DTG)설치 의무화가 시행됨에 따라 기존차량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사항 위반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를 비롯해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하영숙 행정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점검과 관리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해 학부모가 안심하고 학원 통학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