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2021년 11월 개통한 지방도 1021호선(세포~삼거리구간) 도로에 도로시설물(가로등 및 중앙분리대) 설치를 위한 예산(557백만 원)을 마침내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수 차례 이어졌던 민원이 말끔히 해결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세포고개에서 산양삼거리를 잇는 4차선 지방도를 작년 말 개통했지만 가로등 및 중앙분리대가 설치되지 않아 교통사고 및 주민들의 끊임없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산양읍 주민들이 “가로등을 설치해달라고 준공이후부터 지속적인 건의 및 민원을 넣었는데 이제야 해소하게 됐다”면서 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천영기 시장은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어두운 길에 환하게 불빛을 밝혀 교통사고 예방과 숙원을 해소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시정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명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