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관광홍보대사 하모가 9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내 고등학교 2개교에 직접 방문해 오는 17일 수능을 앞두고 있는 고3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긍정에너지를 전달하기 위해 깜짝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멀리서부터 뛰어와 하모와 포옹을 하고, 인증 샷을 찍기도 하는 등 하모의 학교 방문을 열렬히 환영했다. 이날 하모는 수험생들에게 ‘하모! 다 잘 될 거야!’라는 응원 메시지가 담긴 하모 포토카드를 배부하고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같이 사진을 찍는 등 그간 시험 준비에 고생한 고3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한 학생은 “SNS에서만 보던 하모를 직접 보니 너무 즐겁고, 하모에게 직접 응원을 받으니 더 힘이 나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수능 준비를 위해 고생한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기쁨을 주고 싶었다”며 “생각했던 것보다 학생들이 더 좋아해줘서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번 하모의 고3 수험생 응원 이벤트 영상은 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진주덕후 하모TV’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한편, 하모는 현재 금호지에서 공공미술 전시품으로도 전시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온라인이벤트도 이달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명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