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는 16일 서면을 통해 시의원들의 다음 달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공무국외연수 추진에 관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관광성 해외연수 주장에 대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시의회는 공정하고 내실있는 연수과정 준비와 사전연구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 상임위원회별 사전 토의->전문가 초청 강연회 실시->공무 국외연수 실시->연수결과 보고회 실시->연수결과 보고서 본회의 승인 등 5단계 과정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공무국외출장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계획의 타당성, 연수의 필요성, 경비의 적정성 등을 살피고, 업체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주관 업체선정을 위한 인터넷 공모 절차와 철저한 블라인드 면접을 진행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국외연수에 관한 불신을 불식시키고 자치분권 2.0 시대에 걸맞은 주민자치시대를 열기 위해 시민들에게 부끄럽지 않고 내실 있는 공무국외연수로 만들어, 전국 여러 의회의 모범사례가 되게 할 것임을 약속했다.

김명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