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체육회가 고성군에서 육성하고 있는 유소년 선수들의 올바른 인성을 배양하고자 지난 24일 고성군문화체육센터에서 ‘스포츠 성폭력 및 체육인 인권 보호’를 주제로 스포츠 심리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에는 군에서 육성하고 있는 축구, 역도, 수영, 세팍타크로, 야구, 태권도, 복싱 등 다양한 종목의 유소년 선수 150여 명이 참여했으며,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스포츠 인권 전문 강사인 이미연 씨가 강의에 나섰다.

백찬문 고성군체육회장은 “자라나는 유소년들에게 실력만큼 중요한 것이 인성이다”며 “고성군체육회는 군 체육인들의 스포츠 성폭력 근절과 체육인 인권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체육회는 경상남도와 군의 지원을 받아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의 거점인 고성거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는 경남 유소년을 대상으로 스포츠 심리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엄민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