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신안동 옹벽 추가 붕괴로 전면 철거후 재시공 결정
진주시, 신안동 옹벽 추가 붕괴로 전면 철거후 재시공 결정
  • 김명신 기자
  • 승인 2022.11.2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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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점검/진주시
현장점검/진주시

진주시는 29일 신안동 옹벽 추가 붕괴가 발생해 조규일 시장이 현장을 방문해 상세히 살펴본 후 관계 공무원과 건설사업관리단의 상황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붕괴는 지난 1일 발생한 신안동 1차 옹벽 붕괴 인근 지역으로, 보강토 옹벽 2단부 시공구간 191m 중 15m구간에서 약 5m 높이의 옹벽이 무너져 내리면서 발생했다. 다행히 낙하물이 도로 확장공사 중인 현장 내로 떨어져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조규일 시장은 “지난 1차 붕괴에 이어 또다시 옹벽이 무너져 해당 공법의 안전성에 대한 믿음이 가지 않는다”며 “인근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공법으로 전면 재검토 후 재시공 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계속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2단부 옹벽 전체를 철거하고 적정한 공법을 선정한 후 재시공 하겠다”며 “신속하게 옹벽부 철거 작업에 돌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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