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신안동 옹벽 추가붕괴에 해결방안 촉구
진주시의회, 신안동 옹벽 추가붕괴에 해결방안 촉구
  • 김명신 기자
  • 승인 2022.11.2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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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환경위원회 현장점검/진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현장점검/진주시의회

진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29일 10호광장 동편~여중오거리 간 도시계획도로 현장 보강토 옹벽 추가붕괴 현장을 찾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옹벽은 평거지구 도심 개발로 인한 교통량 증가에 따른 10호광장 주변 교통난 및 차량 통행 불편 해소를 위해 도시계획도로(중로1-56호선) 개설과 함께 설치됐다.

그러나 지난 28일부터 밤새 이어진 호우 뒤 이날 9시경 옹벽이 추가 붕괴되었고, 이에 도시환경위는 현장을 다시 찾아 시의 근본적인 해결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붕괴된 부분은 첫 붕괴 때와 마찬가지로 총 높이 10m 중 2단부 5m 정도이며 시공구간 191m 중 15m 구간에 이른다.

위원들은 사업 현장에서 시 관계자로부터 그간의 사업 진행상황 및 현황을 청취하고, 도시계획도로공사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

이미 지난 1일 22시경에도 삼일교회 주변 보강토 옹벽 2단부 붕괴로 잔해물이 공사 현장 내에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해 도시환경위에서는 시의 대책 마련과 재발 방지를 촉구한 바 있다.

강진철 도시환경위원장과 소속 위원들은 “반복된 붕괴에 시민 불안감이 크다. 붕괴 원인을 철저히 파악해 근본적인 해결방안 강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력히 당부했다.

이에 현장점검에 동행한 시 관계자는 “안전전문기술사 현장 파견과 함께 2단부를 전면철거 후 재시공해 안전한 옹벽 복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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