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농협 내년도 영농자재 환원사업비 35억원 편성 '눈길'
산청군농협 내년도 영농자재 환원사업비 35억원 편성 '눈길'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2.11.3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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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1인당 30만원의 농협 이용권 제공
35억원의 영농자재 환원사업비 예산이 편성
상호금융 1조 5000억원을 기반으로 영농자재 환원사업 35억원 반영

산청군농협(조합장 박충기)이 조합원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2023년에 올해보다 2배가 넘는 35억원의 영농자재 환원사업비를 편성해 눈길을 끈다.
산청군농협(조합장 박충기)은 지난 29일 임원 및 대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 예산안' 승인을 위한 임시대의원회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
이날 승인된 2023년도 사업계획에는 최근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상호금융 1조 5000억원 계획을 기반으로 영농자재 환원사업비 35억원의 예산안이 승인돼 참석 대의원들과 조합원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 조합원은 “영농자재 환원사업이 영농에 필요한 영농기자재를 조합원에게 직접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사를 짓는데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병술 상임이사는 “올해 조합원 1인당 10만원의 농협 이용권, 소금, 멸치, 농약 10%할인 등 약 17억원을 집행했으며 이번에 승인된 2023년 사업계획에는 조합원 1인당 30만원의 농협 이용권, 농약 10%할인 등을 포함하여 올해 보다 2배가 넘는 35억원의 영농자재 환원사업비 예산이 편성했다”고 밝혔다.

박충기 조합장은 "내년도 사업목표는 임직원 모두가 노력하여 반드시 달성하겠다"며 "조합원이 행복한 산청군농협을 만들기 위해 상호금융과 경제사업을 균형있게 발전시켜 지속적인 영농자재 환원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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