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겨울추위 녹일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
진주시, 겨울추위 녹일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
  • 김명신 기자
  • 승인 2022.12.01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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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빛문화축제/진주시
참빛문화축제/진주시

진주시는 본격적인 겨울추위가 시작되는 12월을 맞아 시민들에게 한겨울 추위를 녹일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호광장과 옛 진주역 일원에서는 ‘진주 크리스마스트리 참빛문화축제’가 한 달간 펼쳐지며, 시립교향악단과 국악관현악단의 정기연주회, ‘2022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2022년 진주가요제’ 등 10여 개의 공연이 열리고, 초전동 진주실내체육관 일원 겨울철 야외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은 오는 17일 개장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매년 로데오거리에서 열리던 ‘진주 크리스마스트리 참빛문화축제’가 올해는 일호광장과 옛 진주역 일원으로 장소를 옮겨 개최된다. ‘희망 진주! 소망 참빛!’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참빛문화축제는 오는 4일부터 31일까지 ‘하모와 함께하는 참빛축제’,‘소망카드 달기’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진행된다.

국제재즈페스티벌 포스터/진주시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포스터/진주시

5일부터 9일까지는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이 열린다. 최백호, 나윤선, 알리 등 호소력 짙은 명품 재즈 보컬들과 세르비아 최고의 밴드‘네키드’, 이태리 스윙밴드 ‘재즈레그’등의 공연이 함께 선을 보인다.

이밖에 ‘큰들 마당극 퍼레이드’, ‘청소년 평화음악회’, ‘2022년 진주가요제’ 등 10여 개의 공연행사가 2022년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야외스케이트장 조감도/진주시
야외스케이트장 조감도/진주시

그리고, 시는 초전동 실내체육관 남측광장 일원에 겨울철 야외스케이트장을 설치해 10일 사전 운영을 시작으로 17일 정식 개장해 내년 2월 12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장하는 야외 스케이트장은 1875㎡ 규모로, 새롭게 선보이는 아이스튜브슬라이드장과 스케이트장, 썰매장을 설치해 어린이부터 청소년, 어른들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의무실과 휴게실 등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을 설치하고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야외스케이트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7시(주말 오후 8시)이며, 회당 1시간 10분의 이용시간과 20분의 정빙 및 휴식시간으로 운영된다. 진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5일부터 인터넷 예약이 가능하며, 개장일부터는 당일 현장예매로도 이용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스케이트장은 스케이트화·헬멧 대여료, 입장료 포함 회당 1500원이다. 안전을 위해 개인 스케이트화는 사용할 수 없다. 썰매장은 썰매·헬멧 대여료, 아동 및 보호자 입장료 포함 2000원, 아이스튜브슬라이드장도 튜브·헬멧 대여료, 입장료 포함 회당 2000원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다양한 아이스링크의 야외스케이트장을 구성해 동계스포츠 체험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겨울철 가족, 친구, 연인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문화체육공간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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