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시의 우수한 문화재를 활용한 2022 진주문화재야행 사업의 마침표로 2022 진주문화재야행 기록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야행은 유·무형 문화재 및 문화시설을 활용해 기존과 차별화된 야간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의 핵심 관광자원 역할 및 중·장기적 지역재생 효과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문화재청의 대표적인 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이다.
올해 진주에서 처음 개최된 진주문화재야행은 지난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주성 및 원도심 전통시장 일원에서 약 2만 5천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천년고도 진주의 우수한 유·무형 문화재와 함께 국립진주박물관에 소장된 대한민국 보물 쇄미록을 활용하고자 진주문화재야행 동안 관광기록을 만드는 이색 투어를 진행했고, 수천 명의 기록 중 896명의 기록을 담은 기록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이달 중 기록집을 관내 도서관 등과 문화재청 및 전국의 문화재야행 수행 지역에 배부해 기록 문화유산 활용 사례를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진주의 첫 문화재야행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기록 문화유산의 활용이라는 좋은 사례를 남겨 오늘의 작은 기록이 미래의 역사로 남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포커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명신 기자 | shin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