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보건소, ‘청소년 스케일링 지원’ 내년부터 확대
진주시보건소, ‘청소년 스케일링 지원’ 내년부터 확대
  • 김명신 기자
  • 승인 2022.12.2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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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포커스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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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보건소는 청소년기의 구강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여 성인기의 건강한 구강 환경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치주질환이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스케일링 진료비 지원사업 대상인원을 내년부터 확대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스케일링 지원인원은 올해까지 500명이었으나 내년부터 750명으로 확대된다. 청소년 스케일링 진료비 지원금액은 1인 4만 원이다.

진주시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은 학생증 또는 학교구강검진 결과통보서를, 시에 주소를 둔 타지역 고등학교 학생의 경우 주민등록등본을, 관내 만 16~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은 주민등록등본 또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치과병(의)원을 내원하면 구강검진을 통해 치주질환이 있는 학생에 한해 연 1회 스케일링 진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진주시보건소와 협약된 치과병(의)원에서만 가능하며, 협약 치과 현황은 진주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소년기 치주질환은 치아 관리에 대한 관심 부족과 불규칙한 식습관,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 성호르몬의 불균형과 변화 등의 영향을 받아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청소년기부터 올바른 칫솔질은 물론, 필요한 경우 스케일링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의 스케일링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구강검진을 통해 충치와 같은 구강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도록 유도해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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