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대한민국 제1호 통영 야간관광 특화도시 선포식 개최
통영시, 대한민국 제1호 통영 야간관광 특화도시 선포식 개최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2.12.2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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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포식/통영시
선포식/통영시

통영시는『대한민국 제1호 통영 야간관광 특화도시 선포식』을 지난 22일,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지난 9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사업에 대한민국 제1호(성장지원형)로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이날 행사에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선정에 따른 통영시‧ 한국관광공사 ‧ 경상남도 간 상호업무 협약식 및 컷팅식, 통영시 야간관광 브랜드·비전 선포 및 사업 소개, 시의 스토리가 담긴 AR 드로잉 퍼포먼스 및 국악그룹 이상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되었다.

시는 앞서 10차례, 2,729명을 대상으로 브랜드 네이밍 조사를 실시해 “투나잇, 통영(오늘밤, 통영)”이라는 통영만의 야간관광 브랜드를 구축했으며, 이를 중심으로 오는 2025년까지 국비‧지방비 24억 원을 투입해 야간관광 콘텐츠 발굴, 야간경관 및 야간 관광여건 개선 등의 사업을 진행해 글로벌 야간관광도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 야간관광 특화 프로그램으로 강구안 나이트 프린지 및 강구안 다이닝 항구 위크가 있으며, 시는 강구안 일원 통영만의 특별한 수상무대를 설치해 오스트리아 브뢰겐츠와 같은 통영에서만 만날 수 있는 명품 야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해상택시, 유람선 외 수륙양용버스 및 해상케이블카를 도입해 시 야간 여객상품을 다양화하고, 강구안 상공 라이트쇼 및 통영의 문화예술을 결합한 드론 나이트쇼, 통영 전통 자개 문양과 빛을 활용한 조명 디자인 마련 등을 통해 강구안 나아가 시 전역을 야간관광 축제의 장소로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천영기 시장은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디피랑을 넘어 인근 강구안 일대까지 야간관광을 확장해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풍부한 세계적인 관광지 통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통영 야간관광 브랜드인『TONIGHT, Tong Yeong』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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