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대표 사찰인 다솔사는 지난 22일 동짓날 공양물로 팥죽을 올리고 새해의 발원을 다짐하는 동지불공을 봉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다솔사 주지 원걸스님이 주재한 이번 행사에는 추운 날씨에도 박동식 사천시장을 비롯한 시민과 신도 등 500여 명이 참여해 12만 사천시민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했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시민이 고대하는 우주항공청이 조기에 개청될 수 있도록 사천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축원하기도 했다.

우주항공청은 지난 7월에 윤석열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로 확정되고, 11월에 설립 추진단이 출범되는 등 2023년 개청을 목표로 한 단계씩 나아가고 있다.

박 시장은 “우리 시는 경남도 우주산업 클러스터 위성 특화지구 지정으로 우주항공산업에 대한 기대치가 상승하고 있다”며 “우주항공청은 시 발전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며, 한국항공우주산업과 함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윤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