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시장, 현대화 추진중인 진주정수장 현장 점검
조규일 시장, 현대화 추진중인 진주정수장 현장 점검
  • 김명신 기자
  • 승인 2023.01.11 12: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장점검/진주시
현장점검/진주시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10일 진주정수장을 방문해 수돗물 생산시설을 점검하고 시설물 관리종사자를 격려하면서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주정수장은 하루 20만톤의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로,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하루 평균 12만6000톤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1978년 설치된 1정수장(6만톤/일)과 1987년 설치된 2정수장(14만톤/일)으로 시설이 이원화돼 있는데다 시설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맑은물 공급과 시설 운영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이에 시는 2020년부터 정수장 통합 및 시설 현대화를 골자로 노후정수장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환경부로부터 일반수도사업(변경)인가를 받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간다.

또한 현재 정수처리 공정(표준정수처리)에서 완전히 처리되지 않는 맛과 냄새 물질 제거, 매년 여름철에 발생하는 조류에 대응할 수 있는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시는 노후정수장 정비사업,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완료하고 체계적인 수돗물 생산시설을 갖추게 되면 전국에서 가장 안정적인 양질의 수돗물을 생산 공급하는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정수장은 시민 생활에 있어 산소 같은 역할을 하는 수돗물을 공급하는 중요한 시설이므로 앞으로 지속적인 시설관리와 완벽한 수질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생산․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