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진주교육지원청 진로체험지원센터는 19일 대회의실에서 '2023년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서 및 인증현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경상국립대학교를 비롯한 12곳이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지역 사회에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교육기부(무료)로 제공하는 기관에 대해 심사 후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3년간 인증기관 마크 사용 권한 부여 및 홍보, 인증현판, 컨설팅 제공 등 혜택이 있다. 또한 매년 4회 이상 무료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기관은 경상국립대학교, 연암공과대학교, 진주보건대학교, 한국국토정보공사 진주지사, 진주교도소,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 가뫼골마을, 드론앤아카데미, ㈜진교연, 와이즈교육 진주총국, 대한민국 청소년로봇연맹 진주지부, 이화뮤직슐레음악학원(KTC진주시상평동센터) 12곳이며, 2016년부터 누적 총 30개 기관이다.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다양한 체험처를 발굴하고, 진로체험의 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매년 2차에 걸쳐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외숙 교육장은 “학생들의 진로 및 미래 설계를 도와 '자립과 공존'이라는 경남교육의 가치 실현에 동참하고 있는 인증기관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창의적 진로개발 역량을 갖춘 혁신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명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