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관광산업 부흥을 위한 전략적 마케팅 추진
진주시, 관광산업 부흥을 위한 전략적 마케팅 추진
  • 김명신 기자
  • 승인 2023.02.14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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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경남관광박람회 모습/진주시
2022년 경남관광박람회 모습/진주시

진주시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관광산업의 부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는 18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전략적 관광 마케팅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찾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도시, 진주’를 만들기 위해 특색 있는 진주만의 관광 상품 개발과 다양하고 차별화된 홍보활동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첫째, 트렌드 반영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로 시는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일상의 매 순간이 여행’이라는 2023년 국내여행 트렌드에 따라 소비자 수요에 맞춰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홍보하고 있다.

지난해 옛 지수초등학교에 조성한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와 부자 소나무, 기업가들의 생가를 활용해 관광객을 더 오래 머물도록 하고, 인기 높은 하모 굿즈와 체험거리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새롭게 시행한다. 시는 이를 통해 체류형 여행을 위해서는 야간관광이 필수이므로, 진주의 역사·문화예술적 자원을 활용해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보조사업으로 추진된 ‘진주에서 한 달 여행하기’는 지난해 123명이 신청해 진주의 여러 명소를 방문하고 체험활동을 즐긴 후 개인 SNS로 인증해 관광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리기도 했다. 올해에도 3월부터 한 달 여행하기를 홍보하고 참가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둘째, 온라인 중심의 트렌드 마케팅에 초점을 둔 홍보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친다

지난해 ‘제5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회’ 4개 부문에서 대상 등 3관왕을 수상하는 등 그 인기를 증명한 진주 관광캐릭터 ‘하모’를 활용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통해 더 활발하게 소통할 예정이다. 시의 멋진 명소와 축제, 소소한 이야기 등을 감동과 재미를 곁들여 소개함으로써 시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 장소를 확대해 더 많은 관광객이 진주의 숨겨진 보물 같은 명소를 찾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총 38개의 장소에서 일정 개수 이상 모바일 스탬프를 획득한 외래 관광객을 대상으로 월별 이벤트를 진행해 하모 굿즈를 포함한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셋째, 다양한 연령층 겨냥한 홍보 마케팅을 추진 중이다.

대도시 광고판 운영, 주요 박람회 관광 홍보부스 운영, 단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제도와 팸투어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MZ세대를 포함한 전 세대에게 오래 머물고 싶은 진주의 매력을 선보인다.

주요 관광지에 문화관광해설사와 관광 홍보요원을 배치·운영해 맞춤형 관광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진주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오는 5월 진주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기간 중에는 ‘웰컴 투 진주 시티투어’를 운영해 진주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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