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3월부터 관내 모든 어린이집 13곳, 원아 635명에게 군에서 생산된 제철 과일을 배달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시행인 ‘어린이집 과일 간식 지원사업’은 고성산 과일의 소비 촉진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신선한 과일로 균형 잡힌 영양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군은 사업에 3,1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고성산 제철 과일을 우선 선택하나 관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과일은 경남 내에서 확보해 주 1회, 연간 총 45회를 어린이집에 공급할 계획이다.
사과, 배, 단감 같은 과실류와 딸기, 토마토, 수박 등의 과채류를 골고루 섞어 16개 품목을 선정했으며, GAP 인증 과일을 엄선해 제공한다.
서종립 농식품유통과장은 “고성의 미래를 가꿔나갈 어린이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또한, 과일 소비 확대로 지역 농가의 판로 확보와 소득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만큼,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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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민관 기자 | a25881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