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여성 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범사업 공모 선정
고성군, 여성 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범사업 공모 선정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3.03.1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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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청/경남포커슨뉴스DB
고성군청/경남포커슨뉴스DB

고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여성 농업인 특수건강검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민선 8기 이상근 군수의 공약인 여성 농업인 지원 확대를 위해 추진했으며, 군은 공모 선정을 위해 검진대상자 사전확보를 위한 수요조사, 참여 의료기관 확보, 지자체 참여 의지(자부담 군비 지원) 피력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밝혔다.

여성 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기존 일반건강검진과 달리 농작으로 인해 직업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검진으로,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 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등 총 5개 영역 10개 항목을 검진한다.

농작업성 질병의 조기진단과 함께 사후관리 및 예방을 위한 교육, 전문의 상담도 포함된다.

검진 비용은 1인당 20만 원이며, 이 중 국비로 90%를 지원받고 자부담은 10%, 약 2만 원이다.

군은 자부담 10%에 대해서도 군의회와 적극적인 소통으로 군비 지원이 되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대상자는 700명이고, 1차와 2차 대상자를 선정해 1차 대상자가 정해진 기한(~10월) 이내 미수검 시 2차 대상자로 변경한다.

만 51세~70세의 자격요건을 갖춘 여성농업인이면 신청할 수 있고,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3월 23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서종립 농식품유통과장은 “특수건강검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의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자부담을 군비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및 건강복지 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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