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LPG 용기 사용 가구 시설개선사업 추진
고성군, LPG 용기 사용 가구 시설개선사업 추진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3.03.2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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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청/경남포커스뉴스DB
고성군청/경남포커스뉴스DB

고성군이 LPG 용기를 사용하는 주택의 가스 사고 예방을 위해 4월부터 ‘LPG 용기 사용 가구 시설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설사업에서는 LPG 용기를 사용하는 가구의 LPG 고무호스를 금속 배관으로 변경한다. LPG 호스는 액화석유가스 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으로 2030년까지 의무적으로 금속 배관으로 바꿔야만 한다.

LPG 용기는 주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과 고령층 가구에서 많이 사용하며, 시설 노후화(부식, 이음부 유격 발생 등)로 인한 가스 누출 등의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

이에 군은 올해 사업비 2,750만 원을 들여 10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며, 가구당 교체 비용은 27만 5천 원으로 자부담 5만 원을 제외한 22만 5천 원을 지원한다.

한영대 경제기업과장은 “LPG 용기 고무호스를 금속 배관으로 바꿔 군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가스로 인한 화재 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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