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청년농업인연합회·입주자협의회, 그린바이오 천연물 산업 육성 위한 MOU 체결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청년농업인연합회·입주자협의회, 그린바이오 천연물 산업 육성 위한 MOU 체결
  • 김명신 기자
  • 승인 2023.03.2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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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체결/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업무협약 체결/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과 입주자협의회는 지난 24일 청년농업인연합회와 농업 기반 그린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경상남도, 진주시 관계자, 경남연구원과 올해 하반기에 응모할 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구축사업 준비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6일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와 공동 개최한 ‘서부경남 그린바이오 육성방안 및 발전방향 토론회’의 후속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경상남도, 진주시와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광역 단위 인프라 구축산업인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사업’과 ‘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 상호 협력과 청년 농업인들과의 농업 기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통해 공동 네트워크 구축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됐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농산물 활용 그린바이오 기술 및 제품 연구개발 공동 추진 ▲그린바이오 맞춤형 전문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인재양성 ▲상호 정보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 ▲그린바이오 벤처 창업 및 기술 사업화 촉진 ▲그린바이오 사업의 공동 기획 및 추진 등 상호 간의 발전과 교류 증진 및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및 발전에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식에서 서인호 청년농인인연합회장은 “4차 산업혁명 및 그린바이오산업이 급부상하면서 농업 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이런 시대에 청년 농업인들은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주체로서 생산한 농작물을 고부가가치화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청년 농업인들은 연구개발에 대한 전문지식과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향후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및 그린바이오 기업들의 지원을 받아 지속적인 협력 및 정보 공유를 통해 국내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고소득 작물로 개발해 청년 농업인들과 청년 기업인들이 같이 성공,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변홍주 입주자협의회장은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제품 개발 관련 애로 기술을 해결하고 다양한 기업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년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사업화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정영철 원장은 “그린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 농업인들이 든든하고 자랑스럽다”라며 “이번 업무 협약 및 간담회로 농업에 생명공학 기술을 접목하는 미래 신산업인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구축사업’을 반드시 유치해 청년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의 원료 표준화 연구를 통해 식의약 소재로 개발하도록 하겠다. 또한, 전국 단위의 우수한 청년 농업인들과 연계해 그린바이오 선진 농업을 만들어가기 위해 농업 자원의 고부가가치화와 청년 창업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식 체결 후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추진 중인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구축사업’ 유치를 위해 경상남도, 진주시, 경남연구원 등이 참여한 산학연관 합동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전국 우수 천연소재를 활용한 전․후방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으며, 이들 전국 단위 천연물들은 ‘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구축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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