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파크골프협회 내부갈등 격화...협회장 퇴진VS임원진 퇴진
진주시파크골프협회 내부갈등 격화...협회장 퇴진VS임원진 퇴진
  • 김명신 기자
  • 승인 2023.04.18 1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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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택 협회장 기자회견 모습/경남포커스뉴스
임형택 협회장 기자회견 모습/경남포커스뉴스

진주시파크골프 임형택 협회장은 18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협회장 사퇴를 요구하는 일부 회원들(이하 '반대 회원들')의 집회에 대해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반대 회원들은 협회장이 독단적 운영과 소통부재로 협회를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해가고 있다고 주장하며 사퇴를 요구하고 있고, 협회장은 이 모든 것이 사실무근이고 그 동안 일궈온 것을 탐내는 세력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협회장은 현재 감사를 충실히 받고 있으며 문제가 있을 시 책임을 지겠다고 했으나, 반대 회원들은 협회장이 감사받기를 처음엔 거절했고 현재는 감사 질의를 하려고 해도 충분한 소명을 하지 않고 있으며, 협회 공식 밴드에서 회원들이 조금이라도 거슬리는 발언을 하면 모두 강퇴조치를 당한다고 주장했다.

협회장은 만약 위법과 탈선으로 사법처분을 받아야 한다면 당연히 책임질 것이며, 부족한 부분은 개선하고 보완해 앞으로 더욱더 내실있고 알찬 계획으로 파크골프 발원지답게 전국에서 최고란 소리를 듣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준비한 기자회견문 낭독후 다시 한번 더 임원진 전체의 사퇴를 요구했으며, 기자들의 질문을 받지 않고 기자회견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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