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 좋은 합천군 마늘 주아 종구 신청 접수 임박!
성능 좋은 합천군 마늘 주아 종구 신청 접수 임박!
  • 김윤생 기자
  • 승인 2023.04.2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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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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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지난 21일 합천동부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회의실에서 마늘 주아 종구 생산자 단체, 공급농협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늘 주아 종구 공급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의 주요 소득 작물인 마늘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마늘 주아 종구를 생산해 농가에 보급했으며, 보급된 마늘 주아 종구의 성능이 입소문이 나 농가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이런 현실에 농가 자체적으로 연구회(합천군주아재배연구회)와 작목반(동부마늘주아단지)을 조직해 마늘 주아 종구를 생산 및 보급해 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마늘 주아 재배연구회 및 작목반에서 생산된 마늘 주아 종구는 합천군 관내 농업인 311명에게 총 47톤이 보급됐으며, 이는 50ha의 면적에 파종 됐다. 올해는 50톤 생산 및 55ha 파종을 목표로 주아 재배 5세대 이상의 우량 종구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업인 단체에서 생산된 주아는 지역의 농협과 계약을 통해 희망 농가에 공급되고 있다. 올해는 마늘 주아 종구를 구입해 씨마늘을 생산하고자 하는 자 중 마늘 의무자조금을 납부 한 농가는 최소 4망에서 최대 10망까지 신청할 수 있다.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각 읍‧면 사무소를 통해 신청 받아 7월~8월에 마늘 재배 농가에 공급 예정이다. 공급가격은 향후 지역 농협계약 수매가를 기준으로 하여 최종 결정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마늘 주아 종구와 관련된 연구 자료에 따르면 주아를 이용한 마늘 종구의 수량과 품질은 약 15% 향상되며 병해충 저항이 강하고 저장성도 높다고 알려져 있다”면서 “마늘 주아 종구 생산 및 보급을 통해 지역 마늘 산업 경쟁력 향상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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