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가북면 제34회 면민 한마음 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거창가북면 제34회 면민 한마음 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3.05.0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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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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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가북면체육회(회장 김진춘)는 지난 6일 구)가북중학교 운동장에서 면민과 향우 등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34회 가북면민 한마음 체육대회와 2023년 어버이날 경로위안 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김일수 도의원, 박수자 군의회 부의장, 이재운 군의원 등 각급 기관·단체장이 자리를 함께해 행사를 축하했다.

행사는 가북면 주민자치프로그램인 신명누리풍물패 공연으로 흥을 한껏 돋우며 막을 열었고 1부 개회식, 2부 체육대회, 3부 화합 한마당 대축제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제51회 어버이날 기념으로 국가유공자였던 부모님을 물심양면으로 돌보고 주변 이웃을 성심성의껏 챙겨 효행과 선행을 실천한 중촌마을 정원옥 씨에게 효행 유공 도지사 표창패를 전수했다.

행사장 한편에 설치된 주민자치회 부스에서는 ‘제2회 가북면 주민총회’가 개최돼 총 4개의 주민의제에 대한 발표와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주민자치프로그램인 서예와 캘리그라피 작품전시, 라인댄스 공연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정권호 재부산가북향우회 회장이 200만 원, 이태호 수석부회장이 110만 원을 기부해 고향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행사를 앞두고 비가 내려 궂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열띤 응원 속에서 게이트볼, 윷놀이, 투호 등 체육경기와 마을별 노래자랑 대항전을 펼치며 흥겨운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가북건강원 대표 전병준 씨는 1등 경품으로 송아지 한 마리를 기증했으며, 이외에도 TV, 전기밥솥 등 푸짐한 경품들이 준비돼 주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김진춘 체육회장은 “올해로 34번째를 맞은 가북면민 한마당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주민들과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면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미영 가북면장은 “면민들이 모여 화합의 장을 펼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행정에서도 면민 모두 단합하며 살기 좋은 가북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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