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는 지난 9일 ‘100주년 진주 형평운동의 현대적 의미 재조명을 위한 연구회’가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지난 4월 21일 제246회 임시회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정식으로 등록을 마친 뒤 이뤄진 첫 공식행사다. 연구회 회장은 신현국 의원이 맡았으며, 황진선·박미경·강묘영·이규섭·최호연·전종현·최지원 의원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신현국 의원은 연구단체 설립 취지를 전하며 “연구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회단체와 소통하면서 형평운동사의 현대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사회 전체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제안하겠다”고 설명했다.
연구회 측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에는 세미나와 비교견학 등 연구활동을 이어나가 ‘형평운동의 발자취 : 평가와 현대적 함의’라는 내용의 학술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진주시의회에는 이날 출범한 연구회를 비롯해 ‘진주 교방문화 연구회’, ‘진주시 장애인고용 활성화를 위한 연구회’ 등 의원 연구단체 3곳이 구성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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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 shin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