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경관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명품 관광도시 1번지 진주 조성
천혜의 경관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명품 관광도시 1번지 진주 조성
  • 진주시의회 5분자유발언
  • 승인 2023.05.17 14: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기획문화위원회 황진선 의원 (제247회 제2차 본회의)
황진선 의원/진주시의회
황진선 의원/진주시의회

[5분자유발언 전문]

존경하는 진주시민 여러분!

양해영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조규일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신안동, 평거동 지역구 황진선 의원입니다.

우리 시는 1,300여 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곳으로 유·무형의 관광자원이 풍부한 남부권의 중심도시입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관광자원을 개발해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그 어느 때보다 풍부해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진주성’과 ‘촉석루’, ‘하모’, 남강 수상관람과 조망이 가능한‘김시민호’와 ‘물빛나루쉼터’, 진주논개제, 개천예술제, 남강유등축제 등 ‘다양한 축제’, 글로벌기업 창업주들의 기업가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와 ‘지수승산마을’, 한옥을 즐길 수 있는 ‘승산에부자한옥’, ‘야간관광특화도시콘텐츠’, ‘소망진산유등공원’과 유등전시관 ‘빛담소’, ‘진주 올빰 야시장’, 경남대표 웰니스 관광지‘월아산 숲속의 진주’, ‘전통민속 소 힘겨루기 대회’, ‘남가람 문화예술특구’ 신규 지정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가 즐비하고 앞으로 개발할 것도 많이 있습니다.

관광분야와 관련해 우리 시를 둘러싸고 있는 정책환경을 살펴보면 금년 9월에 진주-수서 간 고속철도가 운행되고 2027년에는 서부경남 KTX 개통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수도권과 서부경남이 2시간대로 연결되어 관광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정부에서는 지역연계 관광활성화 사업, 지역을 살리기 위한 생활 관광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감염병 위험이 현저히 낮아진 후 국내·외에서는 코로나로 억눌렸던 관광소비가 폭발하고 있습니다. 보복성 관광과 보복여행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이에 대비해 우리 시는 2021년 진주문화관광재단을 발족하는가 하면 「진주시 중장기 관광발전개발계획」을 수립, 관광캐릭터 하모를 개발해 선보이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관광객 유인과 머무는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관광투어 상품개발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우리 시 중장기 관광발전 개발계획의 SWOT(스왓)분석에 따르면 남강유등축제 등 행사기간 외 관광지 자체 매력도가 낮아 상시성과 지속성이 부재하고, 레일바이크, 공예체험 외 활동적 야외프로그램 등 레포츠 및 액티비티가 부족하며 진주성, 수목원 등 주요 관광지 간의 지리적 연결성 부족에 따른 공간분절 현상이 있다는 것이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분명 중장기계획에서 이러한 약점을 보완할 방안이 다양한 형태로 제시되고 있습니다만 이러한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려면 국내·외 관광객이 우리 진주를 찾고 싶어야 합니다.

관광투어 상품 개발을 통한 마케팅이 없는 상황에서 개별 콘텐츠와 시설에 대한 홍보 위주의 관광객 유치는 한계가 분명 있습니다.

우리 시는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 문화관광재단, 관광여행사, 호텔 및 숙박업체, 대학 등 다양한 관광 관련 기관·단체·기업이 있습니다.

시민은 물론 민간 영역의 전문가들이 관광투어 상품개발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관광정책 참여 창구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상품 개발은 행정의 힘만으로는 어렵습니다. 시민을 포함한 지역의 관광업계 종사자, 한국관광공사 등 전문기관과의 협업이 필요합니다.

관광산업은 흔히 굴뚝 없는 공장이라고도 합니다.

이에 본의원은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정기적인 관광투어 상품개발 공모사업 추진을 제안합니다.

본 의원의 머무는 관광지, 「명품 관광도시 1번지 진주 조성」을 위한 제안이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에서는 깊이 있는 고민과 적극적인 검토를 당부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