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유기동물 공개입양행사 개최
고성군, 유기동물 공개입양행사 개최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3.05.1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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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유기견 입양행사/고성군
2022년 유기견 입양행사/고성군

고성군과 고성군반려동물동호회는 오는 20일 고성읍 수남리 백세공원 일원에서 동물보호센터 내에 보호 중인 유기동물의 입양 촉진과 홍보를 위해 유기동물 공개입양행사 ‘지금 만나러 갈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금 만나러 갈개!’는 군에서 공모한 2023년 청년동아리 다모아 사업에서 선정된 고성군반려동물동호회의 주최로 5월부터 11월까지 총 7회에 걸쳐 매월 세 번째 토요일 열릴 예정이다.

공개입양행사의 목적은 주인에게 버려진 유기동물(개)에게 새로운 주인을 찾아주고, 분양을 촉진하기 위함으로 지난해에도 총 10회 개최해 유기견 20여 마리에게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는 성과를 거뒀다.

입양 희망자는 백세공원 현장에서 마음에 드는 개체를 선정하고 신청서 및 설문지를 작성하면 입양 가능하며, 성견의 경우 중성화 및 내장칩 등록을 무료 실시한 후 주인에게 인도한다. 자견의 경우 입양 4개월 후 중성화 및 동물등록을 지원한다.

또한, 내장칩 동물등록을 완료한 입양자에게 입양장려금 10만 원과 펫보험 가입 시 보험료에 따라 10만 원 한도 내에서 보험료를 지원하고 차량 등 이동 수단이 없는 분들에게는 이동봉사도 지원한다.

천진성 동호회장은 “공개입양행사를 통해 주인에게 버려진 유기견들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근 군수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간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반려 문화가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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