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외식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문화 정착을 위해 4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식품접객업소(일반·휴게음식점·제과점) 중 21개소를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을 추진한다.
위생등급제 지정에 앞서 컨설팅을 희망하는 업소는 다음달 30일까지 진주시 위생과로 전화(055-749-8674) 또는 팩스(055-749-5789)로 신청하면 된다.
위생등급제 지정을 희망하면 컨설팅 전문 업체가 음식점을 방문해 신청 절차·방법 안내, 구비서류 검토, 시설의 청결, 위생상태 등에 대해 전반적인 교육과 피드백을 제공한다.
컨설팅 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급평가를 신청하고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64개 항목 평가를 거쳐 평가결과 점수에 따라 매우 우수, 우수, 좋음 3단계로 등급이 부여된다.
위생등급 지정업소에는 지정표지판 부착, 출입검사 면제, 위생용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며, 그 중에서도 진주전통음식점과 진주맛집은 시 홈페이지에 업소 내·외부 전경 사진과 음식 메뉴를 게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맞춤형 컨설팅 및 개선방안 제시로 자율적인 위생관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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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 shin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