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음악으로 어르신들 삶의 활력 되찾아
거창군 음악으로 어르신들 삶의 활력 되찾아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3.06.0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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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韓 오케스트라 거창’ 운영

 

/거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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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지난 3월부터 60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거창군 실버 오케스트라를 활기차게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2022년 지방소멸 대응기금 사회복지관 활력지원 사업의 하나인 ‘해피 韓 오케스트라 거창’은 음악을 통해 함께 참여하고 배움으로써 삶의 활력을 충전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현재 바이올린(9명), 플루트(6명), 첼로(5명), 클라리넷(4명)으로 4개 파트 총 24명의 단원이 음악으로 행복한 하모니를 이루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

특히, 주 2회 2시간 악기 파트별 음악 교육과 오케스트라 합주를 병행하고 있으며, 연말 정기 연주회와 어르신 문화 축제 등 다양한 축하공연에 참가하기 위해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오케스트라 한 단원은 “노년에 악기도 연주하면서 단원들과 함께 음악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생활에 활력이 넘친다”라고 말했다.

김은애 오케스트라 지휘자는 “어르신들이라 젊은 사람들보다 반복을 많이 해야 하는 어려움은 있으나, 단원들이 함께 협력해 열정과 노력의 자세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군민에게 즐겁고 행복한 음악을 들려 줄 수 있도록 잘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어르신들이 함께 참가하고 노후를 즐길 수 있는 노인·여가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 군민이 행복한 거창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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