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서부권역 청소년 문화복지 위한 ‘고성하이청소년센터’ 개소
고성군, 서부권역 청소년 문화복지 위한 ‘고성하이청소년센터’ 개소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3.06.0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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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하이청소년센터 개소/고성군
고성하이청소년센터 개소/고성군

고성군이 서부권역 청소년들의 문화복지를 위해 추진한 고성하이청소년센터가 8일 지역 청소년과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올해부터는 청소년 관련 행사의 경우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직접 사회를 보게끔 지원하고 있어 이번 개소식도 하이초등학교 학생의 사회로 진행됐다.

고성하이청소년센터는 고성군 서부권역 청소년을 위한 쉼·놀이·학습 등 다양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자 민·관이 협력해 ‘청소년 놀터 조성사업’으로 하이면복지회관 2층 일부 유휴공간 약 200㎡를 리모델링한 것이다.

군은 2022년 경상남도 시·군 교육 협력사업 공모사업인 ‘청소년 놀터 조성사업’으로 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확보했고, 특별조정교부금 대상지 추가 선정으로 2억 원을 확보해 총 3억 5천만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공사는 지난해 12월 착공해 올해 3월 준공했으며, 콘텐츠 등 보강을 통해 5월 전체 사업을 마무리했다. 약 200㎡의 공간에는 북카페, 댄스실, 방송실, 노래방, 놀이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고성하이청소년센터의 명칭(Hi 청소년센터)과 댄스실(둠칫둠칫), 방송실(하이TV), 노래방(하이송) 등의 이름은 청소년정책토론회 및 설문조사를 통해 청소년과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이상근 군수는 “이번 고성하이청소년센터 개소로 서부권역에 부족했던 청소년을 위한 여가 활동 공간이 마련돼 기쁘다”며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창의적이고 건강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개소식/고성군
개소식/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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